시네틱스법(synetics)
"관계가 없는 것들을 결부시킨다."라는 의미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한다. 시네틱스사를 창립한 W.고든이 개발한 기법으로, 여러 가지 유추로부터 아이디어나 힌트를 얻는 방법이다. 유추사고라는 것은, 대상이 되는 것과 유사한 것을 발상해 내는 발상법이다.
특징
시넥틱스의 창시자인 고든은 시넥틱스의 메커니즘으로서 두 가지의 접근방법을 들고 있다.
◎ 이질순화(異質馴化).
이것은 '자기가 처음으로 보고들은 것을, 자기에게 아주 익숙한 다른 것에 사용할 수 없는가'라는 것을 의미한다.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창시자인 이시바시 세이지로회장이 작업화 가게를 하고 있을 때 도쿄에서 처음 전차를 탔는데, 거리에 관계없이 요금은 5전으로 동일했다고 한다. 여기에서 힌트를 얻어 애도시대 이후 크기에 따라 요금이 달랐던 작업화가격을 균일하게 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이것은 '이질순화'의 전형적인 좋은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순질이화(馴質異化)
이것은 '이미 잘 알고 있는 것을 새롭게 봄으로써 이질적인 관점을 찾아낼 수 없을까' 하는 것이다. 얼굴에 부딪쳤던 공에서 자동차 타이어를 생각해 냈다는 던롭사의 창시자인 던롭의 예는 이 '순질이화'의 에피소드로 자주 소개되고 있다.
예) 일본에서는 문구제작회사가 필기구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시넥틱스를 이용하여 만년필의 클립부분을 사람의 다리 형태로 만든 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