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창의력을 대신하는 기계는 아직 없는 것이다. 아인슈타인 박사는“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라는 말을 했지만 지식은 창의적으로 응용될 때 가장 강한 것이 될 것이라는 것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상상력이 합목적성을 창의적으로 부여할 때 우리는 이것을 아이디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아이디어 발상 방법에 대하여 여러가지 연구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 제시된 많은 발상법들이 활용되고 있다.
창의력의 개발이 수학적 공식처럼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인간의 정신세계를 다루기 때문이다. 즉 가치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는 재능을 말한다. 만약에 아이디어발상에 대한 완전한 공식이 제시되었다면 이미 그것은 아이디어 발상법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그것은 독창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발상은 인간의 두뇌 즉 대뇌에서 이루어지며 인간의 작품 활동이나 예술적 감흥도 뇌의 고유한 활동에서 생겨난다.

이러한 뇌의 역할은 조형활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며, 어느 한쪽 의 발달이나 사용보다는 양쪽 뇌의 협조적인 움직임이 창조적 예술적 표현활동에 도움이 될것이다.

따라서 발상은 예술적 표현활동이라고 하며 이것은 조형제작 활동의 주체가 되는 인간이 예술표현의지를 가지고 그 의지를 물로 서 객체화 하는, 즉 형의 이미지를 전개과정에 의해 재 형상화 하는 과정을 통하여 재료와 재료의 가공, 그리고 구고적 방법등을 걷친 기법에 의하여 표현하려는 것을 말한다. 발상의 범주는 디자인은 물론 기타 창조적인 활동에 적용된다.

에디슨이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하였듯이 기존가치에 창의적인 발상이 접합되어야만 비로서 가장 이상적인 디자인이 되는 것이다. 즉 이것은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부분은 미미하고 학습과 수많은 방법론에 의해서 더욱 발전 시킬수있다.

가구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주관과 (블랙박스) 대상의 객관적인 요소(글라스적 발상)가 결합과 조화에 의해 좋은 디자인의 발상을 기대할수 있다.

디자인 발의 → 확인→연구→분석→종합→평가→전달 (업체나 조건에 따라서 달라진다.)
① 발의 : 아이디어 전개의 첫 과정

② 확인 : 발의에 의한 타당성을 확인
·어떤 종류의 문제인가?
·과연 디자인으로서 취급이 가능한 문제인가?

③ 연구 : 확인 단계에 나타난 문제점을 연구
·문제의 배경에는 무엇이 있는가?
·문제에 관계되고 있는 사항은 어떤 것인가?
·과연 그 문제가 해결된다면 좋아지겠는가?

④ 분석 : 연구된 자료를 분류, 분석
·수집된 자료를 어떻게 정리하면 좋은가?
( 우선 순위, 자료의 제공, 카드정리순서, 전개순서 및 방법)
·수집된 자료 중 어떤 것을 사용할 것인가?
·선택된 자료를 통하여 어떤 이해가 가능한가?

⑤ 종합 : 분석결과를 종합
·어떤 상태에서 정리할 것인가? (finishing시점)
·몇 가지의 정리 방법이 있는가?
·세부적으로 잘 짜여져 있는가?

⑥ 평가 : 제품에 대한 철저한 가치 분석을 통하여 개발여부 판단과 함께 최종 결정
·과연 문제를 해결하였다고 보는가?
·기술상의 문제는 없는가?
·상품의 가치는 있는가?
·가격의 문제
·유사품이 있는가?
·일반적인 디자인 수준에 도달하였는가?
·제품화 결정시기, 장소, 책임자의 공식화

⑦ 전달 :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으로 서비스적 측면 (광고, 포장, 디스플레이 광고효과 부각)

2) 디자인 프로세스(design process)
디자인 제작의 과정을 총괄하여 지칭하는 말이며 디자이너의 생각에 의해 또는 일의 조건에 따라 디자인 프로세스는 달라진다.
상품계획→ 디자인일정계획수립→ 컨셉디자인→ 아이디어 스케치→렌더링→목업(mock up)→모델링→디자인결정→제품화

※ 디자인 프로세스의 특징
· 디자인 프로세스는 끝이 없다.
· 잘못이 전혀 없는 정확한 프로세스는 없다.
· 프로세스는 문제의 해결뿐만 아니라 발견하는 것도 포함한다.
· 디자인은 필연적으로 주관적인 가치판단을 포함한다.
· 디자인은 처방적인 활동이다